인지상정과 이해에 대한 알고리즘 하루살이

자신이 보는 세상이 다 가 아님을 우리는 항상 인지해야한다.
고로 인지상정을 아는 것은 곧 내가 가진 생각이 세상이 다 가 아님을 인지하느 것과 같다.
그러므로 그 이해의 폭이 넓어짐은 동시에 그 사람의 환경과 역사가 그 사람의 말과 행동과 생각과 이어지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돈은 나쁘다거나 속물적인 가치를 불결하게 여기는 사람은
갈수록 돈이 안붙고 돈과 멀어진 생활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돈만 최고라 생각하는 오류도 마찬가지이다.

경제적 효용이나 가치를 저급하게만 보는 것도 지양해야 할 것이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결혼이란 것을 통해. 그결혼을 위해 속물적인 가치판단만!을 가지는 것은 저급함이 있지만
또한 그것을 통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가치를 이룬 사람의 만족도가 큰 것을 미선이를 통해서 볼 수 있다.
그녀는 그 외의 가치는 제거했음으로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했던 것이고
또한 결혼 전 자신에 대한 자존감도 낮은 편이 었으며 피해의식 열등감이 좀 더 많았던 터라
자신의 만족에 의한 결혼으로 인해 그녀의 자존감은 좀 더 올라갔으리라.
그래서 인지 만나면 만족함에 대한 이야기.. 양가 부모가 돈을 대줘서 대출없이 집을 사고 또 더 큰 집 전세로 옮기고.. 같은
이야기를 좀 더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나와 다른 이들은 무지 철없음을 느끼긴한다.

만나자 마자 '난 맞벌이는 못할거 같아. 오빠가 이번 주말에도 블라블라'하면서
남편의 가정에 대한 무신경함을 욕하는 은주는
결국 남편이 다시 현장생활을 하게 될거 같다며
'고급인력을 그런 쉬운자리에서 놀리면 안되잖아~'하고 남편이 아마 자신에게 했던 문장을 고대로 옮긴 듯한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남편이 벌어오는 연봉에 대한 그 노동가치를 인정하는 것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결혼전부터 경제생활을 하는 것을 힘들어했던 그녀의 낮은 도전정신?은 현재 전업생활에도 전혀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이 없는
그녀의 패턴과 맞아떨어지며
오직 남편에 의해서 평가되는 삶에도 맞아떨이진다.

어제 동네엄마들과 발레끝난 아이들 데리고 맥주한잔 했는데
뭔가 크게 어긋나면 안된다는 듯한 강박이 서려있는 초등 선생님인 엄마의 말투와 외모와 행동도 이해가 가고
육아에 대한 고민.. 앞으로 올 초딩 1학년에 대한 고민 등등 아이 케어에 고민하면서 자꾸 저녁에 집근처에서 놀자고 하는 간호사인 엄마도 현재 이혼소송 3년차라니 .. 이해가 간다.
툭하면 아이들과 놀다가 삐지거나 화가나서 그것을 엄마한테 기대어 푸는 그 아이도 엄마를 보니 아이의 모든 부정적인 것을 그대로 받아주고 해결해주는 그 엄마의 행동을 보니 역시 이해가 간다.

나도 약간 캔디 성향. .남과 달라보이고픈 반골 및 자아도취 성향. 중2병 성향. 승부욕 같은 욕망의 결정체다보니
나의 결혼과 남편의 성향과 모든 행동이 다 그렇게 흘러갈 것이다.
하지만 또한 현실주의자에다 재미추구인 호모루덴스이다 보니 또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유명한 이혼전문 변호사 블로그글에서도 직장 내 성폭력을 당하는 여자들의 성향을 보니
전에 물산에서 내가 그렇게,,,그리고 대다수의 여직원들이 따를 했던 그 이과장의 성향과 일치한다.
어쩌면 이과장도 스스로 그렇게 한 것 절반에... 성폭력 피해자 절반일 수도 있겠다 싶다.
물론 그 이과장은 스스로 그리 선택한 것도 많은데 그녀의 성향 역시 그 변호사 분석대로
부모에 거절 못하는 모범생에 공부만이 최선으로 살아오고 남녀관계나 이런데 순수 이상론자였다.

아무튼 요새는 돗자리 깔듯 사람의 외모나 직업이나 말하는 것을 보면 대강 판단이된다.
굉장히 오만하지만 또한 무서운 진실이다.

내가 나답게 살아야함도 있지만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고 살아야할지도 숙제이다.
그래도 나 외의 것을 욕하는 것보단 그래서 그 사람의 주어진 환경을 인식하고 그냥 그 매커니즘으로 이해하다보니
굉장히 우주의 이치를 깨달은듯 아하~
하는 무릎이 닿기도 전에 꽤뚫는 나만의 알고리즘이 생겼다.
좀 더 폭 넓은 input으로 알고리즘을 정립하고 그게 대한 output을 정리하는 재미가 생겼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는 것이 세상을 깨닫고 즐기고 또 이겨내는 이치인듯 하다.
그리고 그러고 보면 나는 천상 공순이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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