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온 레토르트 스프를 계란풀어 탐욕스럽게 끓여먹을 요량으로 눈을 번쩍 떴다.
훌훌 끓여서 티비 앞으로 가 앉았다.
막 시작한 '무한도전'에 고정시켜놓았다.
무한도전이 비인기종목... 남의 눈에 띄지않는 곳... 잊혀진 곳... 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떠한 선입견이나 힘에 지배되어있지 않고 적당하다.
감동이라는 것은 깨우침이라는 것은 그런 흔들림이 없이 그 곳을 대하는 시선을 올곧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해가갈수록.. 때가 묻을 수록 그 시선이 올곧아지기 힘들다.
허나 무한도전은.. 김태호 피디는 그것을 계속해서 해낸다.
이 힘은 무엇일까?
밥을 먹다가 추접스럽게 펑펑 울었다.
울다가 '흐어억'하고 외마디 소리까지 내었다.
우린 무언가를 위해 항상 싸우지만 그것이 자신의 집념이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끊임없이 시험에 빠지고 괴로워한다.
이 명분 없는 이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웃을 땐 웃고 울 땐 울고 자유롭게 살기는 더욱 더 힘들다.
내면 대 내면이 아닌 자신을 포장하기 더욱 더 쉬워진 세상이다.
그녀들의 그 몸놀림이 그 격전이.. 꼭 내 대신.. 날 위해 싸워주는 것 같아 더 고마워졌다.
내가 그 순수함을 잊지말라고..기억하라고..
게다가 내셔널리티를 지워버린 이번 편은 마치 주성치님이 자본을 발판삼아 '쿵푸허슬'에서 꽃잎을 날려 함께 떠올라
저~만치 위에서 우리를 내려다보시는 것과 같이 비상한다.
암담한 현실속에서 몸으로 부딪혀가며 가장 순수한 육체로 예술을 창조하는 이들..
그리고 그들을 보듬을 줄 아는 창작자의 한아름의 눈과 귀와 입과 손...
그런 시선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졌다.
'밀리언달러베이비'에서 프랭키는 모쿠슈라에게
왼손을 내밀려면 오른발에 힘을 주어야한다.라고 말해준다.
복싱이든 어느 곳에서든 삶의 지혜는 녹아있다. 어느 한 곳만 비추어도 인생을 가늠해볼 수 있다.
오늘 싸운 최현미선수와 츠바사선수 모두 링위에서 서로의 안식처가 되었다.
마음의 이니스프리는 정말로 상대적인가보다.
그저 유행가 가사의 사랑따위에 흘리는 눈물로 자신의 감수성을 포장하는 이가 아닌..
진정한 곳에서 감동하고 싸울 줄 아는 그런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이가 더 좋다.
삶의 순수한 격렬함을 모르는 사람의 눈에는 삶에는 평화가 없다.
훌훌 끓여서 티비 앞으로 가 앉았다.
막 시작한 '무한도전'에 고정시켜놓았다.
무한도전이 비인기종목... 남의 눈에 띄지않는 곳... 잊혀진 곳... 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떠한 선입견이나 힘에 지배되어있지 않고 적당하다.
감동이라는 것은 깨우침이라는 것은 그런 흔들림이 없이 그 곳을 대하는 시선을 올곧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해가갈수록.. 때가 묻을 수록 그 시선이 올곧아지기 힘들다.
허나 무한도전은.. 김태호 피디는 그것을 계속해서 해낸다.
이 힘은 무엇일까?
밥을 먹다가 추접스럽게 펑펑 울었다.
울다가 '흐어억'하고 외마디 소리까지 내었다.
우린 무언가를 위해 항상 싸우지만 그것이 자신의 집념이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끊임없이 시험에 빠지고 괴로워한다.
이 명분 없는 이들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웃을 땐 웃고 울 땐 울고 자유롭게 살기는 더욱 더 힘들다.
내면 대 내면이 아닌 자신을 포장하기 더욱 더 쉬워진 세상이다.
그녀들의 그 몸놀림이 그 격전이.. 꼭 내 대신.. 날 위해 싸워주는 것 같아 더 고마워졌다.
내가 그 순수함을 잊지말라고..기억하라고..
게다가 내셔널리티를 지워버린 이번 편은 마치 주성치님이 자본을 발판삼아 '쿵푸허슬'에서 꽃잎을 날려 함께 떠올라
저~만치 위에서 우리를 내려다보시는 것과 같이 비상한다.
암담한 현실속에서 몸으로 부딪혀가며 가장 순수한 육체로 예술을 창조하는 이들..
그리고 그들을 보듬을 줄 아는 창작자의 한아름의 눈과 귀와 입과 손...
그런 시선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졌다.
'밀리언달러베이비'에서 프랭키는 모쿠슈라에게
왼손을 내밀려면 오른발에 힘을 주어야한다.라고 말해준다.
복싱이든 어느 곳에서든 삶의 지혜는 녹아있다. 어느 한 곳만 비추어도 인생을 가늠해볼 수 있다.
오늘 싸운 최현미선수와 츠바사선수 모두 링위에서 서로의 안식처가 되었다.
마음의 이니스프리는 정말로 상대적인가보다.
그저 유행가 가사의 사랑따위에 흘리는 눈물로 자신의 감수성을 포장하는 이가 아닌..
진정한 곳에서 감동하고 싸울 줄 아는 그런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이가 더 좋다.
삶의 순수한 격렬함을 모르는 사람의 눈에는 삶에는 평화가 없다.
| 이니스프리 호수섬 예이츠 나 일어나 이제 가리, 이니스프리로 가리. 거기 나뭇가지 엮어 진흙 바른 작은 오두막 짓고 아홉 이랑 콩밭과 꿀벌통 하나 벌들이 윙윙대는 숲속에 나 혼자 살으리. 거기서 얼마쯤 평화를 맛보리 평화는 천천히 내리는 것 아침의 베일로부터 귀뚜라미 우는 곳에 이르기까지 한밤엔 온통 반짝이는 빛 한낮엔 보랏빛 환한 기색 저녁엔 홍방울새 날개 소리 가득한 곳 나 일어나 이제 가리. 밤이나 낮이나 호숫가에 철썩이는 낮은 물결 소리 들리나니 한길 위에 서 있을 때나 회색 포도(鋪道) 위에 서 있을 때면 내 마음 깊숙이 그 물결 소리 들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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